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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독일 국대, 단체로 에릭센 배경으로 "쾌유를 빌게"

이현호 입력 2021. 06.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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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이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했다.

독일 대표팀뿐만 아니라 축구계 전체가 에릭센을 응원하고 있다.

약 15분 동안 심폐소생술(CPR)이 진행되는 동안 덴마크 선수들은 에릭센 주위를 둘러싸고 기도했다.

덴마크 팀닥터 마르틴 보센은 "처음보다 상황이 악화되어서 심장 마사지를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서 에릭센의 생명을 겨우 구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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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독일 국대, 단체로 에릭센 배경으로 "쾌유를 빌게"



(베스트 일레븐)

독일 축구대표팀이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했다. 독일 대표팀뿐만 아니라 축구계 전체가 에릭센을 응원하고 있다.

13일 오전 1시(한국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가 열렸다. 0-0으로 진행되던 전반 42분에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팀 동료의 스로인을 받기 위해 터치라인으로 다가가던 에릭센이 몸을 비틀거리며 그대로 쓰러진 것이다.

주변에 있던 덴마크, 핀란드 선수들과 주심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급하게 의료진을 불렀다. 약 15분 동안 심폐소생술(CPR)이 진행되는 동안 덴마크 선수들은 에릭센 주위를 둘러싸고 기도했다. 일부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다행히도 에릭센이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에릭센은 의료진의 들것에 실려 나간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덴마크 팀닥터 마르틴 보센은 “처음보다 상황이 악화되어서 심장 마사지를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서 에릭센의 생명을 겨우 구했다”라고 회상했다.

시간이 흘러 덴마크-핀란드 경기가 재개되었고, 결과는 핀란드의 1-0 승리로 끝났다. 결승골을 넣은 핀란드의 요엘 포흐얀팔로는 득점 후에도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등 상대 선수 에릭센을 배려하는 제스처를 표했다. 에릭센은 선수 은퇴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심장에 무리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축구계 곳곳에서 에릭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독일 대표팀 선수단 전원이 훈련장 인근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앞에 섰다. 이 전광판에는 에릭센의 사진을 걸어뒀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나 에릭센을 응원한다. 몸상태가 회복되길 바라며”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독일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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