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구한 덴마크 주장.. 재빠른 CPR에 충격 받은 여친 위로까지

한재현 입력 2021. 6. 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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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생명까지 위협 받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그를 구한 영웅 중 한 명은 덴마크 대표팀 주장 시몬 키예르다.

에릭센은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에서 열린 핀란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 전반 40분 볼을 받으러 가는 도중 스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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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생명까지 위협 받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그를 구한 영웅 중 한 명은 덴마크 대표팀 주장 시몬 키예르다.

에릭센은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에서 열린 핀란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 전반 40분 볼을 받으러 가는 도중 스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키예르가 에릭센이 쓰러진 걸 보고 의료진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는 충격에 빠져 그라운드로 온 에릭센 여자친구 사브리나까지 위로했다”라고 전했다.

키예르의 빠른 대처를 비롯해 양 팀 선수들과 주심은 빠르게 의료진을 호출했다. 의료진은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에릭센의 최악의 위기 속에서 구해냈다. 에릭센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경기장을 빠져나가 코펜하겐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더 선’은 “키예르의 주저하지 않고 빠른 행동이 에릭센의 목숨을 구했다”라며 키예르의 빠른 대처를 칭찬했다.

덴마크는 에릭센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핀란드에 0-1로 패했다. 그러나 승패를 넘어 에릭센의 쾌유가 먼저였고, 상대 팀 핀란드도 골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에릭센을 먼저 생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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