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회복한 에릭센, 대표팀과 인터 밀란 단톡방에 메시지 남겼다

서정환 입력 2021. 6. 13. 18:36 수정 2021. 6. 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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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터 밀란)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에릭센은 병원에서 걱정하는 소속팀 인터 밀란 선수들과 덴마크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단톡방에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인터 밀란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에릭센이 현지시간 밤 11시 경에 내부 채팅방에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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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터 밀란)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덴마크는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전에서 0-1로 졌다. 

전반 42분 에릭센이 쓰러져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심정지가 온 에릭센은 심폐소생술 등 15분간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기는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핀란드가 1-0으로 이겼다. 

‘풋볼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에릭센은 병원에서 걱정하는 소속팀 인터 밀란 선수들과 덴마크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단톡방에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인터 밀란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에릭센이 현지시간 밤 11시 경에 내부 채팅방에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다. 

에릭센의 구체적인 회복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 밀란 관계자는 “에릭센은 아직 덴마크 의료당국의 보살핌 아래 있다. 의료진과 인터 밀란 의료진도 소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1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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