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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결별설' 박항서 측, "2022년 1월까지 계약에 충실"

강필주 입력 2021. 06. 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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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의 결별설은 없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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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콕(태국) 곽영래 기자]

[OSEN=강필주 기자]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의 결별설은 없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눌렀다.

이 승리로 베트남은 5승 2무(승점 17)를 기록, 2위 UAE(승점 15)와 격차를 유지한 채 조 선두를 유지했다. 이제 베트남은 오는 16일 UAE와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위를 굳혀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설사 UAE에 패한다 하더라도 각 조 2위팀 간 순위에서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아 베트남은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숙원을 풀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UAE전 벤치에 앉지 못하지만 베트남은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박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종예선까지 통과한다면 베트남에서 해야 할 일은 거기까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베트남과 결별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내년 1월 계약이 만료되는 박 감독은 베트남 사령탑에 부임한 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2018 스즈키컵 우승, 2019 아시안컵 8강,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등 빛나는 성과를 이어왔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과 관련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베트남에서 해야할 일은 거기까지인 걸로 생각하고 있다'라는 발언의 의미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현재까지 거둔 성적에 대한 긍정적인 자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제이매니지먼트는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베트남대표팀은 감독님 취임 이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고, 계약기간이 내년 1월까지인 상황에서 베트남대표 감독으로 거둘 수 있는 성적이 현실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거둔 성적에 대한 만족의 발언이었다. 또 올해 최대 목표였던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에 가까워진 것에 대한 감사함의 의미"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 감독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인 자평과 동시에 너무 높아질 수 있는 기대감과 자만심에 대한 경계의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아직 2차 예선이 끝나지 않은 상황서 최종 예선 및 본선 진출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해 높아질 수 있는 기대감에 대한 경계의 의미"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종 예선에 진출하더라도 도전자의 입장에서 겸손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한 여론이 혹여나 선수단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상황을 바라 볼 필요성이 있다는 뜻에서 한 말"이라는 것이 디제이 측 설명이다. 

특히 박 감독은 여전히 "베트남축구협회와의 계약은 꼭 이행해야하는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2022년 1월까지 예정된 계약 기간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한다"면서 "계약서에 명시된 정해진 협상 기간에 따라 순리대로 거취를 정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박 감독 측은 "월드컵 예선 이후 거취에는 전혀 변동이 없을 것이며, 현장에서 있을 앞으로의 경기에도 매경기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이라고 결별설을 일축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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