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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주치의, '심장 마비' 에릭센에게 은퇴 권고

정지훈 기자 입력 2021. 06.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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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시절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주치의를 맡았던 심장 전문의가 축구 선수로의 경력을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며 은퇴를 권고했다.

특히 토트넘 시절 에릭센의 몸 상태를 체크했던 스포츠 심장학 전문의인 산자이 샤르마 교수는 "에릭센의 복귀에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다. 의식이 돌아오긴 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면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에릭센이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온 것은 기쁘지만 그가 다시 축구를 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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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 시절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주치의를 맡았던 심장 전문의가 축구 선수로의 경력을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며 은퇴를 권고했다.

덴마크는 13일 오전 1(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서 핀란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전반 40분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받으려던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들을 불렀다. 의료진은 에릭센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덴마크 선수단은 에릭센의 치료 과정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둘러쌌다.

상황은 심각해져갔다.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도했지만 에릭센이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UEFA에 따르면 양 팀 및 경기 관계자들은 긴급 상황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 했고, 다행스럽게도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한 후 경기를 재개했다.

충격에 빠졌던 축구계는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했다. 인터 밀란에서 에릭센과 함께 활약하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러시아전 선제골을 기록한 후 곧바로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크리스, 크리스, 사랑해"라고 말했다. 토트넘 시절 에릭센과 절친한 사이였던 손흥민도 쾌유 세리머니와 함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전 세계의 바람 속에서 천만다행으로 에릭센은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었다. 덴마크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에릭센은 안정적인 상태다. 곧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이고, 덴마크 선수단은 응급 지원을 받고 유로 일정을 계속 소화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에릭센이 계속 현역 생활을 이어갈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토트넘 시절 에릭센의 몸 상태를 체크했던 스포츠 심장학 전문의인 산자이 샤르마 교수는 "에릭센의 복귀에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다. 의식이 돌아오긴 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면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에릭센이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온 것은 기쁘지만 그가 다시 축구를 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샤르마 교수는 "의료 전문가들이 에릭센이 축구를 다시 해 죽게 만들까? 아니다. 에릭센인 살아난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나쁜 소식은 그의 축구 경력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복귀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며 은퇴를 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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