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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승리는 토론토 타선이 쥐고 있다

문상열 입력 2021. 06. 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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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5로 패한 뒤 공격에 문제점을 지적하자 :"우리 팀은 오펜스 톱5에 올라 있는 팀이다.타선이 터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12일 4연전 첫 판만 불펜이 지키지 못해 5-6으로 역전패를 당했을 뿐 이틀 연속 보스턴 마운드를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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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은 팀 타선이 터질 때 이겼고, 침묵하면 패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5로 패한 뒤 공격에 문제점을 지적하자 :“우리 팀은 오펜스 톱5에 올라 있는 팀이다.타선이 터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몬토요 감독의 발언은 맞아 떨어졌다.

화이트삭스전 루징시리즈로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도 열세로 예상됐지만 빗나갔다. 이번 4연전 시리즈에서 먼저 2승1패로 일단 주도권을 쥐었다. 12일 4연전 첫 판만 불펜이 지키지 못해 5-6으로 역전패를 당했을 뿐 이틀 연속 보스턴 마운드를 두들겼다.

토론토는 보스턴과 3경기에서 홈런 14개를 터뜨리며 30득점을 올렸다. 실점은 12개다. 14일 경기에서는 20안타에 홈런 8개를 퍼붓었다. 20안타는 역대 팀 최다. 홈런 8개는 팀 역대 2위. 1912년 보스턴 펜웨이파크가 개장된 이래 원정 팀의 홈런 8개는 역사상 첫 허용이다. 홈과 원정을 떠나 보스턴을 상대로 홈런 8개를 빼앗은 경우도 창단 이래 처음이다. 지구 2위 보스턴으로서는 라이벌 토론토에 치욕을 당한 날이다.

토론토 스타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21호 홈런과 함께 타율 0.344 타점 55 출루율 0.450 장타율 0.688 OPS 1.137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선두를 지켜 강력한 MVP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몬토요 감독은 이날까지 류현진(5승4패 3.34)의 뉴욕 양키스전 등판을 공식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이변이 없는 한 16일 3연전 첫 판이 유력하다. 양키스는 이미 토론토 3연전 선발 투수로 좌완 조던 몽고메리(3승1패 3.99)-게릿 콜(7승3패 2.31)-마이클 킹(3패 3.77) 순으로 예고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격 선봉에 있는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 타율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OPS 등에서 메이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오펜스는 굴곡이 있게 마련이다. 보스턴을 상대로 3경기에서 30점으로 경기당 평균 10점을 뽑는 가공할 공격력이 뉴욕 양키스전에도 이어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게다가 오펜스는 상대적이다. 선발 류현진은 타선의 지원을 평균적으로 받는 투수다.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처럼 타선 지원없이 홀로 마운드에서 고군분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된 경기는 타선이 지원이 컸고, 패전을 맛본 경기는 공격이 침묵했다. 승리투수가 된 5경기에서 토론토의 득점은 40점이다. 경기당 평균 8점이다. 실점은 10개에 불과하다. 경기당 2점을 허용했다. 패전투수가 된 4경기는 7득점의 지원을 받았다. 경기당 1.75점에 그쳤다. 실점은 4경기 20점이다. 이긴 경기에서 투수전은 5월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으로 4-1 승리였다. 패전 투수전은 시즌 초 4월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1-2 승부였다. 노디시전 3경기는 3-2, 1-0, 4-6으로 팀은 2승1패였다.

류현진의 승리와 패전은 결국 타선에 좌우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키스전에서 타선이 폭발할지 침묵할지 양키스타디움만이 알고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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