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닦다가..' 롯데 한동희, 각막 미세손상으로 1군 말소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6. 14. 17:24
[스포츠경향]
롯데 내야수 한동희(22)가 각막 미세 손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휴식일인 14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롯데는 이날 한동희를 말소시켰다.
한동희는 전날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말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 더운 날씨에 옷소매로 땀을 여러 차례 닦아내던 중 눈 안쪽이 긁혔다는게 구단의 설명이다. 롯데 측은 “휴식 후 향후 일정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동희는 올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40, 7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7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한동희 외에도 외야수 강로한과 투수 김건국까지 총 3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밖에 서덕원, 김현수(이상 KIA), 안영명(KT), 류진욱, 최금강(이상 NC), 김재호(두산), 문찬종, 박정음(이상 키움)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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