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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안 마신다고 치웠더니..'코카콜라' 시가 총 4조 손실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06. 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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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본선에 참가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행동이 엄청난 후폭풍을 만들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헝가리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테이블에 놓인 '코카콜라' 병을 치웠다. 그리고 이로 인해 '코카콜라'는 시가  40억 달러(약 4조 4,688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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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본선에 참가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행동이 엄청난 후폭풍을 만들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헝가리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테이블에 놓인 '코카콜라' 병을 치웠다. 그리고 이로 인해 '코카콜라'는 시가  40억 달러(약 4조 4,688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16일 헝가리와의 '유로2020' F조 1차전에 선발 출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조별 리그부터 험난한 일정을 예고했다. 헝가리와 함께 프랑스, 독일과 속해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그렇기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약체인 헝가리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역시 해결사였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1-0으로 앞선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올렸고, 추가시간에는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특히 유로 본선 10, 11호골을 동시에 기록한 호날두는 역대 최다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뛰어난 활약에 찬사가 쏟아졌지만 경기 전 호날두가 했던 행동은 논란이 일고 있다. 호날두는 헝가리와의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인터뷰가 진행되기 전 테이블 앞에 높인 콜라를 옆으로 치웠다. 그리고는 물을 대신 마시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당시 테이블에 놓여있던 콜라의 회사인 '코카콜라'가 타격을 입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주가는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주식 시장이 개장됐을 때 56.1달러(약 62,700원)였지만 호날두의 기자회견이 끝날 무렵 55.2달러(약 61,700원)로 떨어졌다.

주가 하락률은 1.6%였으며 시가 총액으로 따지면 손실액은 무려 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코카콜라'는 이후 소폭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호날두의 행동 하나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온 것이다.

'코카콜라'는 호날두의 행동을 접한 뒤 "모든 사람들은 각자 선호하는 음료가 있을 수 있다. 원래 선수들은 기자회견장에 도착하면 '코카콜라'의 콜라, 다이어트용 콜라, 물을 함께 제공받는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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