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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이닝 6볼넷 6실점 패전' KIA 최용준의 혹독했던 1군 신고식 [광주 리포트]

강산 기자 입력 2021. 06. 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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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1군 등판에 나선 KIA 타이거즈 최용준(20)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최용준은 16일 광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 선발등판해 2.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6볼넷 1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용준은 2020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전체 96순위)에 KIA의 지명을 받았고, 이날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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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용준.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데뷔 첫 1군 등판에 나선 KIA 타이거즈 최용준(20)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최용준은 16일 광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 선발등판해 2.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6볼넷 1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용준은 2020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전체 96순위)에 KIA의 지명을 받았고, 이날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 9경기에선 2승3패, 평균자책점(ERA) 3.19의 성적을 거뒀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최용준은 퓨처스팀에서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했고, 선발로테이션도 거의 거르지 않았다”며 “스트라이크를 굉장히 잘 던졌고, 무엇보다 직구의 커맨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 불펜을 많이 소비하지 않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최용준은 최고구속 140㎞의 직구 38개 중 스트라이크가 17개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체인지업(36개)과 슬라이더(6개), 커브(1개)를 적절히 섞었지만, 불안한 제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총 투구수(81구) 중 스트라이크 비율(49.4%·40구)도 절반을 밑돌았다.

최용준은 1회초 1사 1·2루, 2회초 1사 후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자초한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3회초 최주환에게 2점홈런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3개의 볼넷을 헌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탓에 마운드에서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이어 등판한 장민기가 최용준의 승계주자를 모두 홈에 들여보내 실점이 6점까지 불어났다. 결국 팀의 1-10 완패로 최용준은 1군 데뷔전에서 첫 패전까지 떠안아야 했다.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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