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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뽑아도 논란..日도 "왜 하위권 팀이 많아?

신원철 기자 입력 2021. 06.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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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는 24명이라는 제한된 인원으로 많으면 8경기를 치러야 하는 특성상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

한국은 투수 10명 가운데 전문 불펜투수는 단 2명만 선발하면서 유연한 대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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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12 당시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림픽 야구는 24명이라는 제한된 인원으로 많으면 8경기를 치러야 하는 특성상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 한국은 투수 10명 가운데 전문 불펜투수는 단 2명만 선발하면서 유연한 대처를 준비했다. 일본은 더운 날씨를 고려해 투수를 11명 선발했다고 한다.

다만 대표팀 최종 명단이 제한적이다 보니 '왜' 라는 질문은 뗄려야 뗄 수 없다. 16일 최종 명단이 정해지자 마자 일본 야구 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을 향한 의문이 빗발치고 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16일 "수수께끼 24인 명단을 향한 의문"이라는 제목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명단에 대한 우려 섞인 여론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나바 감독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수를 검토했다'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우려가 드는 것을 멈출 수 없다. 현재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선수가 적지 않고, 최근 침체 중인 히로시마 카프에서 가장 많은 5명이 선발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에 의심과 불안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나바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먼저 "프리미어12에서 함께 했던 선수를 바탕으로, 1년 반 동안 달라진 점들을 감안했다. 일반적인 국제대회보다 적은 24명 범위 안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수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당장 '이름값'만 앞서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와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은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도쿄스포츠는 "안정감이 떨어져 어려운 투구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사와무라상 수상자인 오노 유다이(주니치)는 평균자책점이 규정이닝 투수 21명 가운데 15위(3.49)다. 야마사키 야스아키(DeNA)는 마무리에서 내려왔다.

야수 중에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컨디션 유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들도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큰 대표팀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주전 2루수가 유력한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약 2주 동안 결장했다. 스즈키는 복귀 후 장타가 홈런 하나뿐이다.

스즈키와 기쿠치를 포함해 센트럴리그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 있는 '5위' 히로시마에서 5명이 뽑힌 점도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2년차 선발투수 모리시타 마사토, 신인 마무리 투수 구리바야시 료지가 A급 대표팀에 처음 뽑혔다. 프리미어12에 출전했던 포수 아이자와 쓰바사도 올림픽 명단에 포함됐는데, 그는 15일 세이부전에서 다리를 다쳐 교체가 유력하다. 최종 엔트리 발표에 앞서 선조치가 필요하지 않았느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포수 (2명)

아이자와 쓰바사(히로시마)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내야수 (6명)

아사무라 히데토(라쿠텐)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겐다 소스케(세이부)

▷외야수 (5명)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 곤도 겐스케(닛폰햄)

구리하라 료야(소프트뱅크)*

▷투수 (11명)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나카가와 고타(요미우리) 오노 유다이(주니치)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모리시타 마사토(히로시마)*

구리바야시 료지(히로시마)*# 아오야기 고요(한신)*

이와자키 스구루(한신)* 야마사키 야스아키(DeNA)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은 첫 선출, #은 신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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