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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줄이탈에 힘빠진 롯데, 초유의 4연전 싹쓸이패 위기

고유라 기자 입력 2021. 06. 17. 05:30 수정 2021. 06.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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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4연전 싹쓸이패 위기에 놓였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접전 끝에 7회 노시환에게 결승타를 내주며 3-4로 패했다.

15일 2-3 패배에 이어 16일 더블헤더 두 경기를 4-9, 3-4로 진 롯데는 한화와 주중 4연전에서 이미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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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자료사진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연전 싹쓸이패 위기에 놓였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접전 끝에 7회 노시환에게 결승타를 내주며 3-4로 패했다. 롯데는 13일 KIA전부터 내리 4연패에 빠졌다.

15일 2-3 패배에 이어 16일 더블헤더 두 경기를 4-9, 3-4로 진 롯데는 한화와 주중 4연전에서 이미 3패를 기록했다. 17일 경기에서도 진다면 1999년 7월 LG와 시리즈 다음으로 처음 4연전 싹쓸이 패를 당하게 된다. 롯데는 지난 4월 30일~5월 2일에도 사직에서 10년 만에 한화에 원정 시리즈 스윕을 내주면서 시즌 한화전 전적이 1승7패 절대 열세에 몰려 있다.

롯데는 더블헤더 1경기를 빼면 2경기에서 1점차 싸움을 펼치는 등 밀리지 않는 싸움을 벌였다. 한화와 롯데의 희비가 엇갈린 부분은 바로 득점권 집중력이었다. 이대호, 안치홍, 한동희 등 주전들이 빠진 탓인지 롯데는 3경기에서 득점권 타율이 0.071(28타수 2안타)에 머물렀다. 한화(0.188)도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결국 누가 이길 수 있는 점수를 더 뽑냐의 싸움이었다.

롯데는 15일 1회초 무사 1,3루가 무산된 것을 시작으로 3회, 4회 2개의 병살타가 나왔고 1-3에서 2-3으로 추격한 7회에는 강재민의 역투에 막혀 무사 2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8회에도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으나 역시 무득점으로 끝나면서 6안타 5볼넷 2득점에 그쳤다.

16일 더블헤더 1경기 역시 0-1로 뒤진 2회 1사 1,2루가 무산되자 바로 3회 추가점을 허용했다. 4회 무사 2루도 득점하지 못한 롯데는 5회 2실점해 0-4로 점수가 벌어졌다. 롯데는 뒤늦게 7회부터 9회까지 추격했으나 세 이닝 연속 1점씩만 내고 이닝을 마치면서 잔루만 늘어났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는 2회 2사 2,3루에서 나온 김재유의 3점 홈런이 막혔던 혈을 뚫어주는 듯했다. 그러나 4회초 2사 만루 찬스를 놓치자마자 4회말 3-3 동점을 허용했다. 6회 무사 2루, 7회 1사 2루도 득점하지 못한 롯데는 결국 7회말 역전 실점했고 8회 선두타자 출루 기회도 병살로 끝나면서 추격 원동력을 잃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6일 더블헤더를 앞두고 15일 경기를 돌아보면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득점권에 많은 선수들이 나갔다. 하지만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수비 정면으로 간 게 4번이나 있었다. 야구에서 항상 성공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결과적으로 웃지 못한 경기를 '좋은 경기'라 할 수 있을까.

롯데가 반등세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승리라는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 17일 한화와 주중 4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은 대체 선발 최영환이다. 올해 퓨처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한화 역시 대체 선발 신인 김기중이 나서기에 타자들의 역할이 더욱 막중한 경기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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