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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SNS로 '올림픽 명단 제외' 심경 토로.."너무 속상하고 힘든 날"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06. 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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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3)가 올림픽 2차 소집 명단에서 탈락한 소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의 6월 2차 소집 명단에 오른 23인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제주 소집 훈련(5월 31일 ~ 6월 16일)과 이 기간 치러진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1차로 선수를 가려냈다.

이승우는 1차 소집 명단에 합류해 김학범 감독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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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이승우(23)가 올림픽 2차 소집 명단에서 탈락한 소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의 6월 2차 소집 명단에 오른 23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22일 파주NFC로 소집된다.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를 포함한 22명(예비 4명 포함) 명단은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제주 소집 훈련(5월 31일 ~ 6월 16일)과 이 기간 치러진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1차로 선수를 가려냈다.

제주 소집 훈련에 참가한 30명 중 21명이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A대표팀 합류로 빠졌던 송민규와 지난 3월 경주 소집 훈련에 참가했던 김대원이 이름을 올렸다. 송민규와 같이 A대표팀에 갔던 이동경과 원두재는 제주 소집 훈련에도 참가해 경기를 치른 바 있었다. 이동경과 원두재 모두 명단에 들어갔다. 백승호, 김태환, 조규성, 오세훈 등 기존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이승우도 명단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맛봤다. 이승우는 1차 소집 명단에 합류해 김학범 감독의 평가를 받았다. 가나와의 1차전에선 선발로 나섰으나 이렇다 할 존재감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11분 맹성웅과 교체됐다. 2차전에선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섰다. 후반 16분 정우영 대신 경기장에 들어섰으나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드러내는데 실패했다.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승우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으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에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임대를 택했다. 그러나 공식전 6경기가 전부였다. 신트트라위던 시절과 다를 바 없는 셈이었다. 실전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한 그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기 감각이 떨어져 보였고 김학범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결국 이승우는 김학범 감독 구상에서 빠졌다. 탈락 고배를 마신 이승우는 개인 SNS를 통해 심정을 남겼다. 그는 "시즌을 마무리하고 올림픽 팀에 합류하며 하루하루 몸과 마음을 다스렸다. 최상 컨디션 유지를 위해 준비했다. 하지만 항상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너무 속상하고 힘든 날이지만 저보다 더 좋은 컨디션인 선수들이 가야하는 게 맞다. (김학범) 감독님 선택이 옳다고 생각한다. 팀 동료였던 선수들에게 이젠 팬 입장에서 응원을 보내겠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하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댓글을 통해 많은 동료들이 이승우를 격려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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