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운영 보완한 아프리카, KT에 역전승

윤민섭 2021. 6. 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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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가 KT 롤스터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아프리카는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KT에 세트스코어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KT가 4분 뒤 다시 아프리카의 뒤를 급습, 4킬을 따낸 뒤 내셔 남작을 사냥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서서히 성장 격차를 벌린 KT는 장로 드래곤 둥지로 아프리카를 유인해낸 뒤 킬을 추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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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가 KT 롤스터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아프리카는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KT에 세트스코어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3승1패(세트득실 +2)를 기록한 아프리카는 농심 레드포스와 같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초반 기세가 좋던 KT는 어느새 1승3패(세트득실 –1)가 돼 8위로 내려갔다.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던 두 팀 간의 대결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시작은 KT가 더 좋았다. 이들은 ‘블랭크’ 강선구(다이애나)와 ‘하프’ 이지융(레오나)의 활약에 힘입어 첫 세트를 이겼다.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상대방의 허를 찌른 게 스노우볼의 시발점이 됐다. 이들은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먼저 교전을 전개해 킬을 챙겼다.

아프리카가 22분경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반격했다. 그러나 KT가 4분 뒤 다시 아프리카의 뒤를 급습, 4킬을 따낸 뒤 내셔 남작을 사냥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서서히 성장 격차를 벌린 KT는 장로 드래곤 둥지로 아프리카를 유인해낸 뒤 킬을 추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부터 아프리카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들은 ‘리헨즈’ 손시우(알리스타)를 앞세워 승점을 챙겼다. 손시우는 협곡의 전령 인근 전투에서 멋진 스킬 연계를 선보여 KT 핵심 병력을 순식간에 빈사 상태로 내몰았다. 리드를 잡은 아프리카는 드래곤 버프를 꾸준히 챙겼다. 스프링 시즌 약점으로 지목됐던 중후반 운영 능력은 이날 보이지 않았다.

KT는 ‘도란’ 최현준(제이스)을 선봉으로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막강한 화력은 KT의 진형을 단숨에 와해시킬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프리카가 30분경 KT 미드 억제기 앞에서 에이스를 띄워 게임을 마무리했다.

아프리카의 기세는 3세트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4분경 아래쪽 바위 게를 놓고 펼쳐진 4대4 전투에서 아프리카가 4킬을 가져가며 빙그레 웃었다. 드래곤을 독식한 아프리카는 25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해 스노우볼을 완성시켰다. 이들은 바텀으로 진격, 에이스로 승리를 자축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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