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제골' 포르투갈, 자책골 두 방→독일에 1-2 역전 허용 (전반 종료)

이승우 입력 2021. 6. 20. 01:49 수정 2021. 6.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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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포르투갈은 전반 1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에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독일의 초반 공세를 막아낸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선제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전반 15분 독일의 코너킥을 막아낸 호날두는 전방으로 전력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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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포르투갈이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독일을 상대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전반 1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에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포르투갈은 헝가리와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지만 독일은 프랑스에 0-1로 패했다. 분위기면에서 포르투갈이 앞서지만 독일 징크스를 끊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2000 이후 21년 동안 독일을 이기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4-2-3-1로 나섰다. 호날두, 디오고 조타,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윌리엄 카르발류, 다닐루 페헤이라, 하파엘 게헤이루, 후벵 디아스, 페페, 넬송 세메두, 후이 파트리시우(GK)가 출전했다. 

독일은 3-4-3으로 맞섰다. 세르주 나브리, 카이 하베르츠,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일카이 귄도안, 로빈 고젠스, 요슈아 키미히, 안토니오 뤼디거, 마츠 훔멜스, 마티아스 긴터, 마누엘 노이어(GK)가 선발로 나섰다. 

독일은 전반 5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뮐러의 패스를 받은 긴터가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고젠스가 슈팅을 때려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고젠스의 슈팅 이전에 공을 향해 발을 뻗은 나브리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골이 취소됐다. 

이어 전반 10분 독일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하베르츠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파트리시우가 선방했다. 이어 12분 크로스가 때린 슈팅은 수비수의 발에 걸렸다. 

독일의 초반 공세를 막아낸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선제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전반 15분 독일의 코너킥을 막아낸 호날두는 전방으로 전력 질주했다. 실바의 로빙 패스를 받은 조타가 패스를 내줬다. 호날두는 가볍게 밀어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전반 35분 독일이 만회골을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고젠스가 논스톱으로 슈팅했다. 빗맞은 공이 중앙으로 향했고, 디아스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독일이 곧장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고젠스가 뤼디거의 패스를 받아 왼쪽으로 파고들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키미히의 크로스가 게헤이루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독일의 흐름은 계속됐다. 전반 44분 고젠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블록에 막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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