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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에게 당했던 일본 6번, "무력감 느꼈다, 평생 잊을 수 없어"

이명수 입력 2021. 06.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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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열린 AFC U-16 챔피언십 8강전.

한국과 일본이 맞붙었고, 이승우는 환상적인 단독 드리블 이후 골키퍼까지 제치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승우가 단독 드리블로 득점에 성공할 당시 도안은 이승우의 뒤를 쫓아가던 일본 6번 선수였다.

이승우의 멀티골에 힘입어 한국이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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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2014년에 열린 AFC U-16 챔피언십 8강전. 한국과 일본이 맞붙었고, 이승우는 환상적인 단독 드리블 이후 골키퍼까지 제치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유스였던 이승우는 한일전 골로 ‘코리안 메시’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승우를 막기 위해 전력 질주했던 일본의 도안 리츠는 당시를 회고하며 억울하고 무력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도안은 23일(한국시간)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 웹’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도쿄 올림픽 18인 최종명단에 승선했고, PSV 아인트호벤, 독일 분데스리가 빌레펠트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4년에 열렸던 한일전을 인터뷰를 통해 회고했다. 이승우가 단독 드리블로 득점에 성공할 당시 도안은 이승우의 뒤를 쫓아가던 일본 6번 선수였다. 이승우의 멀티골에 힘입어 한국이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도안은 “그때 영상이 지금도 가끔 재생된다. 정말 억울하고, 나의 무력감을 느꼈다. 그때를 잊을 수 없다”면서 “지금 되돌아보면 일본을 대표하는 각오가 부족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이 자양분이 됐다고 덧붙였다. 도안은 “그때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남다른 세계를 인식하게 되었다. 나도 빨리 해외에 나가서 또래의 선수들보다 뒤지지 않아야겠다고 강하게 마음 먹었다”면서 “세계 무대에서 싸울 때는 조직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힘도 필요한 것 같다. 그 당시 이승우처럼 혼자의 힘으로 승리를 가져오는 존재”라고 전했다.

2014년만 하더라도 이승우의 주가는 상한가를 찍었다. 하지만 현재 신트트라위던, 프로티모넨세 등에서 기회를 잡지 못해 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반면 도안은 네덜란드 리그를 발판삼아 꾸준히 경험을 쌓은 끝에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으며 성공적인 유럽 생활을 보내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대한축구협회, 일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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