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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 월드컵 '한국전 패배→조별리그 탈락 악몽' 재현될 가능성

조효종 기자 입력 2021. 06.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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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유로 2020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악몽으로 남은 2018 러시아월드컵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헝가리와 유로 2020 F조 3차전을 치른다.

 만약 독일이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경우 유로 2004 이후 17년 만이자 요아힘 뢰프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유로 본선에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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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뢰브 감독(독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독일이 유로 2020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악몽으로 남은 2018 러시아월드컵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헝가리와 유로 2020 F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독일은 F조 2위에 올라있다. '죽음의 조'에서 프랑스(0-1 패), 포르투갈(4-2 승)을 상대로 1승 1패를 거뒀다.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는 유로 대회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포르투갈전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무승부 혹은 한 골 차로만 패배해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 조 3위로 떨어지더라도 이미 3경기를 마친 C조 3위 우크라이나, B조 3위 핀란드 두 팀에 앞설 수 있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탈락의 위험이 남아있다. 독일이 헝가리에 패한다면 조 3위 이하로 떨어지는데, 득점 없이 2골 차 이상으로 질 경우 E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최악의 경우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지게 되면 독일이 불리하다. 현 시점에서 독일이 받은 경고(3)가 3위 경쟁 팀 스페인(2), 우크라이나(2)보다 많다. 포르투갈이 프랑스와 무승부 이상을 거둔다면 계산은 조금 더 단순해진다. 헝가리에 패하는 즉시 탈락이다.


이미 독일은 비슷한 상황에서 탈락을 경험한 전적이 있다. 직전 메이저 대회였던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과의 최종전을 앞둔 독일은 지금처럼 복잡한 경우의 수에 직면했다. 당시에도 독일의 순위는 1승 1패로 2위였고, 멕시코와 스웨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달라질 수 있었다. 마지막 경기 상대가 조 최하위인 점과 최하위 팀이 독일을 꺾을 경우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이 남아있다는 점도 동일하다.


모두가 기억하는 대로 당시 독일은 한국에 패배했다. 희박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2골 차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에 2골을 내줬고, 조 4위로 떨어지며 사상 최초로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현재 헝가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3차전을 앞둔 한국보다 분위기가 좋다. 2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따냈다. 만약 독일이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경우 유로 2004 이후 17년 만이자 요아힘 뢰프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유로 본선에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토너먼트에 진출하더라도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할 경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면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이 경기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조 3위로 간신히 16강 진출권을 획득할 때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상대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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