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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에 일격 김하성, "다저스와 격차 크지 않다. 충분히 경쟁 가능"

조형래 입력 2021. 06. 23. 18:49 수정 2021. 06. 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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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 전체를 휘감싸는 젊은 기운과 넘치는 자신감이 김하성에게도 전염됐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3일, 칼럼을 통해서 "다저스가 2013년부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끝없이 지배한 것은 선수층이 러시아 바이칼 호수처럼 깊었기 때문이다"라면서 "샌디에이고는 팜시스템과 국제선수시장, 트레이드 등을 통해 다저스와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었다"며 샌디에이고가 강팀으로 성장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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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 전체를 휘감싸는 젊은 기운과 넘치는 자신감이 김하성에게도 전염됐다. 최근 쾌조의 타격감과 동시에 지구 최강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던 LA 다저스를 넘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저스의 특급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주무기 커브를 완벽한 타이밍에서 걷어 올렸다. 2-0에서 3-0으로 달아났고 팀도 3-2로 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 김하성의 홈런포는 쐐기포가 됐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올해 다저스와의 9차례 맞대결에서 7승2패를 거두고 있다. 최근 6연승이자 다저스전 7연승.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 있지만 다저스와 승차를 1.5경기 차이로 좁혔다. 선두 샌프란시스코와 승차도 4.5경기로 좁혔다.

올해 ‘타도 다저스’를 외치며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여기에 기존 야수진은 신구조화가 절정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전성기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제이크 크로넨워스에 김하성, 주릭슨 프로파 등 유틸리티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유연하고 폭넓은 야수진 선수층을 만들었다.

다저스가 서부지구 왕좌를 차지하고 강팀으로 군림한 데에는 코디 벨린저, 저스틴 터너, 코리 시거 등의 슈퍼스타는 물론, 맥스 먼시,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현 보스턴) 등 특급 유틸리티 자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벤치마칭했고 이는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3일, 칼럼을 통해서 “다저스가 2013년부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끝없이 지배한 것은 선수층이 러시아 바이칼 호수처럼 깊었기 때문이다”라면서 “샌디에이고는 팜시스템과 국제선수시장, 트레이드 등을 통해 다저스와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었다”며 샌디에이고가 강팀으로 성장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검증된 타자들을 뒷받침하면서 뒤에는 상대에 따라 여러 조합을 맞출 수 있는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다”라면서 “틈새를 매우고 균열을 채우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파드리스만의 선수층과 다재다능함을 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올해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의 부상 공백을 충실히 채우며 '슈퍼 유틸리티'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역시 올해 샌디에이고에 합류한 조 머스그로브의 말을 빌려 “우리는 다저스를 수년 동안 추격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다저스를 몰아낼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우리의 노력을 증명하고 있다. 다저스를 상대로 더 많이 이기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마차도와 타티스 주니어, 호스머만으로 내야진이 10억 달러에 근접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올해 최고의 선수들 중에는 김하성과 크로넨워스도 있다”며 유틸리티 요원들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크로넨워스도 “벤치 멤버들이 나가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내야 포지션을 넘나들면서 훌륭한 수비를 펼친다”고 언급했다.

다저스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리그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친다. 김하성도 마찬가지다. 김하성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다저스를 이길 수 있는 재능과 역량이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다”라면서 “격차가 크지 않다. 우리는 그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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