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대 프랑스, 마지막 와일드카드 아딜 라미 급부상

한만성 2021. 6. 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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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 리그에서 개최국 일본을 상대하는 프랑스가 예상보다 강한 전력을 구축할 전망이다.

라미는 "올림픽 대표팀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다"며, "나는 이런 팀을 이끌 만한 선수다. 나는 나라를 사랑하는 선수이며 올림픽 대표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내가 프랑스가 올림픽 결승까지 가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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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냑, 토뱅에 이어 라미까지 도쿄 올림픽 출전 노린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 리그에서 개최국 일본을 상대하는 프랑스가 예상보다 강한 전력을 구축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와일드카드 발탁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대다수 유럽 팀들과 달리, 프랑스는 일찌감치 베테랑 선수 선발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사실 프랑스는 올여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로 자국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까지 노렸다. 그러나 음바페는 현재 진행 중인 EURO 2020에 출전한 데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차출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도쿄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프랑스는 여전히 음바페를 올림픽 대표팀에 포함될 수 있는 예비 명단에 올려놓은 상태다.

이 외에도 프랑스는 이미 최전방 공격수 앙드레-피에르 지냑(35), 측면 공격수 플로리앙 토뱅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냑과 토뱅(28)은 나란히 프랑스 대표팀 출신 자원이다. 지냑은 지난 EURO 2016, 토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여기에 올 시즌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 아딜 라미(35)가 도쿄 올림픽 출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라디오 'RMC'를 통해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선수들을 차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내가 올림픽에 출전해 팀을 돕고 싶다. 나는 프랑스가 올림픽 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라미는 "올림픽 대표팀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다"며, "나는 이런 팀을 이끌 만한 선수다. 나는 나라를 사랑하는 선수이며 올림픽 대표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내가 프랑스가 올림픽 결승까지 가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포르투갈 구단 보아비스타에서 활약한 라미는 과거 릴, 발렌시아, AC 밀란, 세비야 등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는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명단에 포함돼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리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라미는 이후 최근 3년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프랑스는 일본, 멕시코, 남아공과 함께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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