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갓 탤런트' 태권도시범단 영상 1100만뷰 돌파

우은식 입력 2021. 6. 2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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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 산하 시범단이 지난 16일(한국시간) 방영된 미국 NBC 방송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예선에 참가, 강렬하고 아름다운 태권도 퍼포먼스로 '골드 버저'를 획득하며 준준결승으로 직행했다.

최우수 4개 팀에만 주어지는 골드 버저를 획득한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은 오는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준준결승(8강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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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9년 9월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현장. 휠라가 개발에 참여한 태권도 경기복을 입고(왼쪽) 브라질 멜로 파울로(Melo Paulo, -58kg 미들급) 선수가 경기 중이다. (제공=휠라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은식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 산하 시범단이 지난 16일(한국시간) 방영된 미국 NBC 방송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예선에 참가, 강렬하고 아름다운 태권도 퍼포먼스로 ‘골드 버저’를 획득하며 준준결승으로 직행했다.

이들의 무대 영상은 현재(6월 28일) 유튜브 11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시범단을 후훤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코리아에도 각 나라 관계자들의 축하인사가 쇄도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은 태권도 기술을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에 태권도를 홍보하기 위해 2009년 창단됐다.

이후 런던 올림픽, 리우 올림픽 등 각종 국제 대회와 바티칸 시국, UN본부, IOC 박물관 등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이며 태권도의 우수성과 강인한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왔다.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은 지난해 1월 이탈리아 순회공연 중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전, 역시 골드 버저를 획득했으나 현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결선 진출이 무산됐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본 미국 제작진의 제안으로 지난 4월(방송은 6월 16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 예선에 도전했다.

무대에 오른 22명의 시범단은 발차기와 격파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공연 말미에 '평화는 승리보다 값지다(Peace is more precious than triumph)'라는 세계태권도연맹 고유 메시지와 함께 선보인 시범단원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감탄을 연발하며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다.

최우수 4개 팀에만 주어지는 골드 버저를 획득한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은 오는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준준결승(8강전)에 참가한다.

9월에 펼쳐지는 결승 무대에서 우승하게 될 경우 100만달러(11억3000만달러)를 획득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에 도복을 포함한 의류, 신발, 용품 일체를 후원하고 있는 휠라는 8강전 무대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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