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1순위' 프랑스의 굴욕.. '음바페 1명 몸값' 스위스에 당했다

김희웅 2021. 7.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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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굴욕적인 패배였다.

프랑스는 29일(한국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에서 승부차기 끝 스위스에 무릎을 꿇었다.

무엇보다 굴욕적인 것은 음바페 1명 몸값인 스위스 선수단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이다.

스위스 선발 11명의 합계 가치 1억 6,200만 유로(약 2,173억 원)로 1억 6,000만 유로(약 2,146억 원)의 음바페 1명 몸값과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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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프랑스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굴욕적인 패배였다.

프랑스는 29일(한국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에서 승부차기 끝 스위스에 무릎을 꿇었다.

스위스에 선제골을 내준 프랑스는 후반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과 폴 포그바의 원더골로 2점 차 리드를 쥐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집중력을 잃었다. 후반 36분 하리스 세페로비치에게 헤더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리오 가브라노비치에게 골을 내줬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프랑스는 연장 시작과 동시에 2골을 터뜨린 벤제마를 빼고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선 양 팀은 1~4번 키커까지 모두 골망을 갈랐다. 스위스는 5번 키커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가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우승 후보로 1순위로 꼽힌 프랑스이기에 패배의 충격은 컸다. 경기 후 아드리앙 라비오의 모친과 음바페의 가족이 충돌하는 촌극도 빚어졌다.

무엇보다 굴욕적인 것은 음바페 1명 몸값인 스위스 선수단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이다.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음바페와 스위스 선수단의 가치를 비교했다.

스위스 선발 11명의 합계 가치 1억 6,200만 유로(약 2,173억 원)로 1억 6,000만 유로(약 2,146억 원)의 음바페 1명 몸값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사실을 접한 팬들은 음바페를 깎아내렸다. “음바페는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진=FOOT.VAR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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