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포항, '헛심 공방' 끝에 랏차부리와 0-0 무..'2위+연승 마감'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7. 4. 20:56 수정 2021. 7. 4.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이 두 줄 수비를 구축한 랏차부리를 뚫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포항 스틸러스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랏차부리 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에 머물며 2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랏차부리의 두 줄 수비에 고전하며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포항이 두 줄 수비를 구축한 랏차부리를 뚫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포항 스틸러스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랏차부리 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에 머물며 2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타쉬, 고영준, 이승모, 임상협, 신진호, 이수빈,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신광훈, 강현무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랏차부리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마푸쿠, 랑일, 뷔트리흐, 폰사이, 판타테미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시작과 함께 랏차부리는 라인을 내려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포항은 공격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쉽게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 상대 수비를 이겨낸 그랜트가 골키퍼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뜨며 기회는 무산됐다.

시간이 지나며 랏차부리도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5분 마푸쿠의 패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수에사쿨에게 연결됐다. 수에사쿨은 퍼스트 터치 이후 곧바로 슈팅했지만 강현무의 정면에 가로막혔다. 

포항은 랏차부리의 두 줄 수비에 고전하며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랏차부리도 역습도 통해 몇 차례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랏차부리가 먼저 교체 카드로 변화를 줬다. 하지만 경기는 포항의 흐름이었다. 후반 5분 랏차부리의 혼전 상황 타쉬의 발 앞에 볼이 떨어졌다. 타쉬는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포항은 후반 12분 타쉬를 빼고 김륜성을 투입하며 이날 경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포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22분 측면을 허문 김륜성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후 이승모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좌절했다. 

포항은 후반 39분 정민광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40분 크로스를 이어받은 임싱협이 골문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머리에 정확히 닿지 못했다. 포항은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랏차부리 FC(0) : -

포항 스틸러스(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