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맨유 처치 곤란 수비수' 노린다..무리뉴, 맨유 구세주 되나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입력 2021. 7. 9. 01:20 수정 2021. 7. 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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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 Getty Images 코리아


AS로마(이하 로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로마에 부임한 주제 무리뉴(58) 감독이 맨유의 에릭 바이(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로마는 주전 수비수인 크리스 스몰링(32)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의 지난 달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의 에버튼이 스몰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매체는 스몰링이 무리뉴 감독 체체의 로마에서 중요한 수비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이적료와 그를 설득할 수 있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로마는 혹시 모를 이탈을 대비해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로마 일간지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바이와의 재회를 위해 맨유에게 그의 이적을 제안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으로부터 경질될 당시 바이의 발언을 주목했다. 당시 바이는 “무리뉴가 경질되었을 때 나는 그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또, 그가 로마 감독직으로 부임했을 때는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나에게 항상 좋은 감독이었다. 그가 이탈리아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미래에 만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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