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날벼락! 주전포수 2명 동시 이탈..밀접 접촉 판정 [오!쎈 광주]

이선호 2021. 7.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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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KIA 포수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KIA A포수가 밀접접촉자로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KIA 포수 B선수가 광주 시내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판정을 받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 주전 포수 2명이 갑자기 빠지게 되자 경기운영위원은 일단 경기개시지연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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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코로나19에 KIA 포수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지연됐다.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KIA A포수가 밀접접촉자로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A포수는 지난 7월4일 광주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포수로 출전했다. 그런데 타석에 들어선 두산 타자들 가운데 확진판정을 받은 선수가 있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포수 마스크를 쓴 A를 확진된 두산 타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다. 경기 직전 이를 통보받은 KIA 구단이 급하게 KBO에 사실을 알렸다.

해당 선수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진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이에 앞서 KIA 포수 B선수가 광주 시내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판정을 받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신인 포수 권혁경이 긴급 콜업을 받았다.

KIA 주전 포수 2명이 갑자기 빠지게 되자 경기운영위원은 일단 경기개시지연을 선언했다. 경기 개최 여부를 논의한 끝에 5시30분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KIA는 퓨처스 팀에 내려가 있던 이정훈을 긴급 콜업을 했다. 권혁경이 A포수 대신 선발 마스크를 썼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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