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인자기 체제' 인테르,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 루가노 제압

하근수 기자 2021. 7. 1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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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스위스 클럽 루가노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에 위치한 코르나레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FC 루가노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결국 정규 시간은 2-2로 끝났고, 인터밀란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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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밀란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이 스위스 클럽 루가노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에 위치한 코르나레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FC 루가노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로 바렐라 등 주요 선수들이 국제 대회 이후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로테이션이 가동됐다. 인터밀란은 피나몬티, 사트리아노, 달베르트, 갈리아르디니, 아구메, 나잉골란, 다르미안, 디마르코, 라노치아, 담브로시오, 한다노비치가 선발 출격했다.

전반전 인터밀란은 상대적 열세의 루가노를 상대로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30분 컷백을 이어받은 라반치의 슈팅이 한다노비치의 선방에 가로막혔지만 로브리치가 세컨볼을 밀어넣으며 루가노가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루가노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35분 인터밀란 수비진에서 처리 미스가 나왔다. 이후 볼을 잡은 파키네티가 골문 구석을 노린 강력한 슈팅으로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은 0-2로 끌려갔다.

인터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담브로시오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1-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세를 이어간 인터밀란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19분 중앙으로 돌파한 아구메가 측면 사트리아노에게 연결했다. 침착하게 볼을 지켜낸 사트리아노는 넘어지면서 슈팅했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 라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균형을 내준 루가노가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아부바카르가 침투 패스를 이어받고 강력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한다노비치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인터밀란은 후반 35분 콜리디오, 자노티를 투입해 역전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정규 시간은 2-2로 끝났고, 인터밀란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FC 루가노(2) : 로브리치(전반 30분), 파키네티(전반 35분)

인터밀란(2) : 담브로시오(전반 38분), 사트리아노(후반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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