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48분 만에 끝난 RYU 완봉쇼, 올해 ML 최단시간 경기

이상학 2021. 7. 1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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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48분 만에 끝난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7이닝 완봉쇼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단 경기 시간으로 기록됐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토론토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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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07.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1시간48분 만에 끝난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7이닝 완봉쇼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단 경기 시간으로 기록됐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토론토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9승(5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도 3.65에서 3.32로 낮췄다. LA 다저스 시절인 2013년, 2019년 1차례씩 기록한 데 이어 개인 3번째 완봉승도 성공했다. 7이닝 더블헤더이긴 하지만 완투, 완봉 기록은 정식으로 인정된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8분 시작된 이날 경기는 2시56분에 종료됐다. 1시간48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단 시간 경기로 앞서 지난 4월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더블헤더 1차전 1시간50분보다 2분 더 빨리 끝났다. 

류현진이 그 중심에 있었다. 1회 시작부터 공 4개 삼자범퇴로 시작한 류현진은 4~5회에도 각각 8개, 7개의 공으로 삼자범퇴했다. 7회까지 83개의 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고 93.3마일(150.2km) 강속구를 앞세워 맞혀 잡는 투구를 펼치며 경기 시간을 대폭 줄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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