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맨 앞에 앉은 김연경..항공기 좌석 논란, 이번엔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배구대표팀은 열악한 지원 문제로 고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구 반대편에 도착한 여자 배구대표팀은 8강에서 탈락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다행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5년 전처럼 항공편 문제로 고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연경을 포함한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후 1시 40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 등 입국 절차를 밟은 뒤 선수촌에 입촌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배구대표팀은 열악한 지원 문제로 고생했다. 특히 이동 문제가 컸다.
장신의 선수들은 대한민국배구협회의 재정 문제 탓에 비즈니스석이 아닌 좁은 이코노미석에 앉아 십 수 시간의 장거리 비행을 했다.
최악의 이동 환경은 컨디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이는 경기력 저하를 야기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구 반대편에 도착한 여자 배구대표팀은 8강에서 탈락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복귀 이동 환경은 더 좋지 않았다. 항공편을 확보하지 못한 탓에 여자 배구대표팀은 몇 개 그룹으로 나눠서 귀국해야 했다.
몇몇 선수들은 두 차례나 경유했다. 말 그대로 지옥 같은 이동 환경이었다.
다행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5년 전처럼 항공편 문제로 고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선수들은 이코노미석에 앉지만, 비교적 쾌적한 환경 속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일본행 항공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로 탑승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된다.
탑승객들은 띄엄띄엄 앉아서 이동하기 때문에 양옆 좌석은 비워진 경우가 많다.
김연경도 좋은 자리를 배정받았다. 그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703편 이코노미석 맨 앞자리에 앉아 이동했다. 양옆 좌석엔 아무도 앉지 않았다.
김연경은 이동 환경에 만족한 눈치다. 그는 이륙 전 좌석에 앉아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취재진을 향해 밝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동 시간도 짧다. 리우올림픽 당시엔 경유 시간을 포함해 15시간 이상의 이동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엔 2시간 30분만 기내에서 보내면 된다.
김연경을 포함한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후 1시 40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 등 입국 절차를 밟은 뒤 선수촌에 입촌한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25일 브라질과 A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cycle@yna.co.kr
- ☞ 신변보호 요청했지만…전 여친 중학생 아들 살해한 40대
- ☞ 두쌍의 쌍둥이 커플 한 집에서 동거…헷갈린 적은?
- ☞ 가족여행 중 딸들 앞에서 아내 살해한 남성, 감옥서 최후
- ☞ 조롱거리 전락한 선수촌 골판지 침대 '섹스 방지용이냐'
- ☞ 고교생 도끼 살인사건에 싱가포르 '발칵'…모르는 사이
- ☞ 초등생 친딸 팔 부러뜨리고 라이터불 학대…성폭행까지
- ☞ 여혐 채널 등 구독…안보현, 유튜브 구독채널 논란 일자
- ☞ 겨드랑이 다한증 시술받던 20대 여성 인플루언서 사망
- ☞ "입 열 개라도 " 여성 사흘 감금ㆍ성폭행해놓고 선처 호소
- ☞ "살려주세요" 벽 사이 20cm 틈에 끼여 울부짖는 알몸 여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뉴스타파 기자들 "尹 잡아야죠" "아깝네"…검찰, 법정 공개 | 연합뉴스
- 강아지 구하려 불길 뛰어든 60대 남성 숨져(종합) | 연합뉴스
-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잇단 '잭폿'…알고보니 직원 공모 | 연합뉴스
- 함안 교통사고 중증 환자, 병원 48곳 거부 속 수원까지 가 치료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돈 못 갚으면 나체사진 유포" 기업형 대출협박범 5명 검거 | 연합뉴스
- 코로나 확진 뒤 동선 숨긴 20대 공무원…벌금 2천만원 확정 | 연합뉴스
- 부산 모 병원서 사라진 환자 외벽에 끼인 채 발견…결국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