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라 "프레드·맥토미니 MF로는 맨유 우승 어려워"

양승남 기자 입력 2021. 7.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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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맨유 미드필더 프레드. Getty Images코리아



맨유 스콧 맥토미니. Getty Images코리아


“프레드와 맥토미니가 있는 미드필더로는 우승하지 못한다.”

토트넘 출신의 해설위원 제이미 오하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하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오하라는 21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서 맨유 미드필드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맨유가 최근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 등의 영입이 임박하며 전력 보강을 하며 우승 기회를 잡고 있지만 프레드·맥토미니의 미드필더 조합으로는 정상 도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하라는 “미드필더진이 트로피 사냥을 방해할 수 있다”면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맞는 미드필더 포그바는 유로2020에서 맨유에서보다 훨씬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맨유에서도 기세를 이어간다면 큰 힘이 되겠지만 오하라는 맨유의 다른 미드필드진이 프랑스 대표팀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은골로 캉테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오하라는 “맨유는 세계적인 수준의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프레드와 맥토미니와 함께라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다소 투박하고 섬세함과 창의성 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빅클럽 맨유 수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또 다시 이어진 가운데 이들이 다음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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