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1R서 패배한 아프리카 상대로 3연승 도전

안수민 입력 2021. 7.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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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T1이 1라운드에서 패배했던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T1은 현재 7승 5패(+4)를 기록하면서 4위에 위치해 있다. 아프리카는 6승 5패(-1)로 6위에 랭크돼 있다.

T1은 2021 서머 1라운드서 아프리카에게 1대2로 패배한 바 있다. 1세트 초반부터 바텀과 탑에서 킬을 연달아 올리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은 T1은 매 교전마다 이득을 챙겼고 내셔 남작을 두 차례 잡아내며 승리했다. 그러나 이어진 2세트에서 답답한 중후반 운영을 보여주며 패했고 3세트에서는 드래곤 영혼을 허무하게 내주면서 역스윕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까지 5승 5패 승률 50%를 기록한 T1은 2라운드 들어 kt 롤스터와 담원 기아를 잡고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2라운드서 처음으로 선보인 '오너' 문현준과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된 '02년생 트리오' 조합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현준은 뛰어난 개인 기량을 앞세워 정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줬다. 바텀 듀오 이민형과 류민석은 라인전 단계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장면을 다수 연출했다.

또 T1은 이번 7주차에 들어오면서 10인 로스터 체제에 첫 변화를 줬다. 정글러 '엘림' 최엘림을 2군으로 보낸 뒤 서포터 '호잇' 류호성은 1군으로 콜업했다. 10인 로스터에서 유일하게 교체 선수가 없던 류민석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오너' 문현준과 '커즈' 문우찬으로 정글러 로스터를 고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스프링 1라운드에서도 아프리카에게 패배하고 2라운드서 복수에 성공했던 T1이다. 과연 '2002년생 트리오'와 '칸나' 김창동, '페이커' 이상혁으로 구성된 조합을 다시 내세우며 T1이 패배 복수와 함께 연승을 이어갈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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