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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로터리 선수 단 1명' 진정한 노력으로 우승 일궈낸 밀워키 벅스

서호민 입력 2021. 07. 22. 12:00 수정 2021. 07.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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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노력으로 재능을 극복, 우승의 결실을 맺은 밀워키다.

밀워키 벅스는 21일(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 NBA 파이널 6차전에서 피닉스 선즈에 105–98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0-2021시즌 NBA 최종 승자가 된 밀워키는 1971년 이후 무려 50년 만에 창단 2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반면 밀워키와 파이널 맞대결을 치른 피닉스는 로터리 출신 선수만 무려 8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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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노력으로 재능을 극복, 우승의 결실을 맺은 밀워키다.

밀워키 벅스는 21일(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 NBA 파이널 6차전에서 피닉스 선즈에 105–98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0-2021시즌 NBA 최종 승자가 된 밀워키는 1971년 이후 무려 50년 만에 창단 2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시즌 전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결국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밀워키. 그들이 우승하기까지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시즌 개막에 앞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사인&트레이드 영입에 실패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오프시즌을 보낸 데 이어 이번 플레이오프 애틀랜타와의 동부 결승 시리즈 도중에는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지며 암초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갖은 악재를 모두 딛고 정상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다. 아데토쿤보는 초인적인 회복력을 발휘, 파이널 시리즈에 건강히 돌아와 MVP 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밀워키의 로스터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특징 하나가 또 있다. 바로 로스터 내에 로터리(1~14픽)에 지명된 선수가 단 한 명 밖에 없다는 것.

이번 파이널에 출전한 밀워키 선수 중 드래프트 당시 가장 높은 순위로 선택되었던 선수는 브룩 로페즈다. 이번 파이널에서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서 평균 11.5득점(FG 48.3%) 5.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빅맨진에 힘을 더했던 로페즈는 2008년 드래프트 당시 전체 10순위로 브루클린 네츠의 전신인 뉴저지 네츠에 지명된 바 있다.

이외에 야니스 아데토쿤보(2013년 15순위), 즈루 할러데이(2009년 17순위), 제프 티그(2009년 19순위), 바비 포티스(2015년 22순위) 정도가 1라운드 지명 선수들. 나머지 선수들은 전원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들과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언드래프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중에서 2012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39순위로 지명된 크리스 미들턴은 팀의 2옵션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2라운더 신화를 써내려갔다.

#밀워키 벅스 주요 선수 드래프트 순번
브룩 로페즈 – 2008년 1라운드 10순위
야니스 아데토쿤보 – 2013년 1라운드 15순위
즈루 할러데이 – 2009년 1라운드 17순위
제프 티그 - 2009년 1라운드 19순위
바비 포티스 - 2015년 1라운드 22순위
PJ 터커 – 2006년 2라운드 35순위
크리스 미들턴 – 2012년 2라운드 39순위
팻 코너튼 – 2015년 2라운드 41순위 

반면 밀워키와 파이널 맞대결을 치른 피닉스는 로터리 출신 선수만 무려 8명을 보유하고 있다.

디안드레 에이튼(2018년 1순위), 크리스 폴(2005년 4순위), 프랭크 카민스키(2015년 9순위), 미칼 브리지스(2018년 10순위), 카메론 존슨(2019년 11순위), 다리오 사리치(2014년 12순위), 데빈 부커(2015년 13순위), 카메론 페인(2015년 14순위)이 그 주인공들. 심지어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은 루키 제일런 스미스(2020년 10순위)까지 포함하면 로터리 출신 선수만 9명이다.

이처럼 밀워키는 지난 몇 시즌 간 계속해 실패를 맛봤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우승이라는 결실을 얻어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스포츠의 유명한 격언이 있지 않나. 밀워키의 우승 사례를 보면서 다시 한번 이 격언을 되새김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올해 밀워키의 우승은 더 높이 평가받아야 하지 않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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