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퀘어 헌팅 액션게임 '와일드본', 대만-홍콩-마카오 사전 등록 시작

조광민 2021. 7. 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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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퀘어(대표 조성환)가 자사에서 개발 중인 헌팅 액션게임 '와일드본'(Wild Born)을 소니 그룹(Sony Group) 산하의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Sony Network Communications Inc.)의 자회사 So-net 타이완(So-net Entertainment Taiwan Ltd.)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지난 6월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금일(22일) 밝혔다.

리얼 헌팅 모바일 액션 게임을 표방한 '와일드 본'은 거대한 몬스터들을 사냥해나가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PS4나 엑스박스 원 등 전용 콘솔 게임기 수준의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환 대표는 PC 온라인 대전격투게임인 '권호' 및 모바일 액션RPG '콘(KON)'의 개발자로 국내에서 액션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와일드본

'와일드 본'을 서비스할 So-net 타이완은 어떤 회사?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는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 So-net으로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01년에 ADSL 기반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로 대만에 진출하기 위해 So-net 타이완을 설립했다.

초반 인터넷 서비스로 안착한 So-net 엔터테인먼트 타이완은 이후 인터넷 서비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게임 산업으로 진출해 다양한 PC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게임 시대로 넘어온 현재에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퀴즈RPG 마법사와 검은 고양이 위즈' 등 일본 인기 모바일 게임 타이틀의 현지용 중국어 번체자 판 서비스를 운영하며 게임 시장에 자리잡았다.

와일드본

특히, So-net 타이완은 대만에서 운영에 능숙하고 친 게이머 성향이 강한 퍼블리셔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2021 타이완 게임 쇼에서 So-net 타이완은 이용자 투표 선호 회사 1위를 차지하며 '믿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로 평가받았다. 비 RPG인 '와일드 본'과의 좋은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So-net 타이완은 대만 지역 외에도 홍콩 마카오 지역에도 영향력을 가진 퍼블리셔다. '와일드 본'을 영입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국내 한정으로 진행한 CBT에 해외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퉈 참여해 방송하는 등 글로벌 기대감이 높았던 모습 때문으로 알려졌다.

와일드본

So-net 타이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온-오프라인 마케팅 '융단 폭격'

So-net 타이완은 지난 6월 '와일드 본'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6월 TV CF 광고는 물론 주요 도시에 전광판 광고, 매체 보도자료 및 버스로 주요 지역 순회에 나섰으며 7월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순차적으로 게임 세계관과 몬스터 설정, 게임 시스템 특징, 클래식 리뷰 등을 내보내며 흥미를 돋울 계획이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애플 아이폰12 프로 등 상품으로 게이머들 유혹에 나선다.

와일드본 광고 조감도

개발사인 락스퀘어는 이러한 So-net 타이완의 계획에 발 맞춰 '와일드 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CBT(비공개 테스트) 때는 '갤럭시 노트8'이 최소 사양이었지만, 12개월간 최적화를 통해 더 사양이 낮은 휴대전화기까지 지원토록 했고, 발열도 50% 가까이 줄였다. 또 지난 CBT에서 강점을 얻은 수준 높은 몬스터 헌팅에 스토리를 추가했고, 간편한 조작, 와이어 액션 등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한 모습을 갖췄다.

조성환 락스퀘어 대표는 "지난 CBT 때 호평을 보내주신 글로벌 게이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So-net 타이완 같은 좋은 파트너와 첫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러우며, 헌팅 액션의 진정한 재미를 모바일로 체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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