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 9회 불쇼' 다저스, 라이벌 SF에 뼈아픈 2-4 역전패 [LAD 리뷰]

이후광 2021. 7.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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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의 불쇼에 무릎을 꿇었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4연전 3차전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패전투수는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의 잰슨.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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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07.2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의 불쇼에 무릎을 꿇었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4연전 3차전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연승에 실패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59승 38패)에 머물렀다. 반면 선두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렸다. 시즌 60승 35패다.

선취점부터 샌프란시스코 차지였다. 1회초 2사 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크리스 테일러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4회말에는 선두 맷 비티가 볼넷을 골라낸 뒤 윌 스미스, 코디 벨린저가 연달아 야수선택에 그치며 2사 1루가 됐지만, AJ 폴락이 우측으로 향하는 적시 2루타로 1루루자 벨린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1-2로 뒤진 9회초 마무리 켄리 잰슨이 등판한 상황. 그러나 선두로 나선 대타 버스터 포지가 우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윌머 플로레스가 좌중월 투런포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결승타가 나온 순간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에 그치지 않고 러프의 2루타와 볼넷 2개로 맞이한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에도 불펜 방화에 시즌 13승이 불발됐다. 패전투수는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의 잰슨. 테일러의 홈런 포함 2안타는 역전패에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도움에 패전을 모면. 승리투수는 8회말을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호세 알바레즈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는 샌프란시스코 4번 1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 .258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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