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5일 메츠 상대로 이적 후 첫 10승 도전

배영은 입력 2021. 7. 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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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후반기 두 번째 등판이다.

류현진은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더블헤더 1차전은 7이닝 경기로 진행돼 류현진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빅리그 통산 3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전반기 막바지에 고민을 안겼던 주무기 체인지업의 위력이 살아나 고무적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고 있다. 메츠전 승리투수가 되면 토론토 이적 후 처음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류현진은 2013년, 2014년, 2019년에 세 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모두 전 소속팀 LA 다저스에서 해낸 기록이다. 토론토 이적 첫 시즌인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이 단축돼 12경기에서 5승(2패)를 따냈다.

류현진은 그동안 메츠를 상대로 통산 9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메츠 선발은 오른손 투수 타이후안 워커다. 워커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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