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9.39' 스와잭, 캔자스시티서 방출..FA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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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잭이 방출됐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7월 22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앤서니 스와잭이 FA 신분이 됐다"고 발표했다.
스와잭은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됐다.
클레임 없이 웨이버 기간을 모두 통과한 스와잭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는 대신 FA가 되는 것을 선택해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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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와잭이 방출됐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7월 22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앤서니 스와잭이 FA 신분이 됐다"고 발표했다.
스와잭은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됐다. 클레임 없이 웨이버 기간을 모두 통과한 스와잭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는 대신 FA가 되는 것을 선택해 방출됐다.
올시즌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시작한 스와잭은 애리조나에서 6경기 4.2이닝, 평균자책점 9.64로 부진했고 4월말 방출을 당했다. 5월 중순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6월 중순 빅리그로 콜업됐지만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39를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고 다시 방출됐다. 올시즌 두 팀에서 기록한 성적은 13경기 12.1이닝, 평균자책점 9.49다.
2019시즌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마친 스와잭은 2020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올시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을 쓰지 못했다.
2009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한 스와잭은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랜타, 애리조나, 캔자스시티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뛰었다. 통산 388경기에 등판해 653.1이닝을 투구했고 26승 37패 54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자료사진=오른쪽 앤서니 스와잭)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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