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보강 원하는 휴스턴, 시장서 외야-불펜 찾는다

안형준 2021. 7.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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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7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와 불펜 보강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휴스턴은 시장 외야 최대어 중 하나인 스탈링 마르테(MIA)를 노리는 팀 중 하나다.

과연 휴스턴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떻게 전력을 보강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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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7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와 불펜 보강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22일까지 58승 39패, 승률 0.598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승차는 3경기. 후반기 초반 조금 주춤하지만 휴스턴은 올시즌 안정적으로 포스트시즌 가시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력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지난해까지 외야 가운데를 책임지던 조지 스프링어(TOR)의 공백은 상당하다. 알렉스 브레그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스프링어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다. 마일스 스트로, 채즈 맥코믹에게 중견수를 나눠 맡기고 있지만 이들이 스프링어만큼의 생산성을 보이기는 어렵다.

로젠탈에 따르면 휴스턴은 시장 외야 최대어 중 하나인 스탈링 마르테(MIA)를 노리는 팀 중 하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많은 팀들이 이미 마르테에게 려브콜을 보내고 있다.

로젠탈은 휴스턴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견수 브라이언 레이놀즈도 체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피츠버그가 레이놀즈를 트레이드 할 가능성은 낮다.

로젠탈은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가 연장계약을 제안한 바이런 벅스턴도 휴스턴의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벅스턴이 연장계약 제안을 거부할 경우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미네소타는 벅스턴에게 총액 약 7,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정규시즌에 부진했지만 결국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낸 휴스턴은 가을무대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저력을 보였다. 그리고 올시즌 다시 서부지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연 휴스턴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떻게 전력을 보강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더스티 베이커 감독)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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