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 [LPGA 에비앙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입력 2021. 7. 22. 16: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 오후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이 펼쳐진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은 항상 나에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대회인 것 같다. 2012년에 우승했던 특별한 순간도 있었고, 힘들었던 순간들도 함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 와보니, 작년에 못 온 동안 이곳을 많이 그리워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박인비는 "코스도 너무나 아름답고 풍경도 아름답다. 이런 코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큰 행운인 것 같다. 이번 주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퍼팅 실력을 가지고 있는 박인비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코스는 그린이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 이번주에는 러프도 굉장히 길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그린은 경사가 많기 때문에 경사를 잘 읽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인비는 "세컨샷을 칠 때도 공이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를 잘 보고 공략을 해야하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정확한 샷이 필요하면서도 퍼팅이 관건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금메달과 4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박인비는 이미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는데, 에비앙 대회에서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면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5개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해낼 수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