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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끝' 김태형 감독 "이번 계기로 선수들 많이 바뀌었을 것" [일문일답]

이후광 입력 2021. 07. 22. 16:53 수정 2021. 07.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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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자가격리에서 벗어나 휴식기 첫 훈련을 실시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가격리 해제 후 첫 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생활 및 후반기 구상을 전했다.

이에 8일부터 국가대표 4명 및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속해 백신을 접종한 인원을 제외하고, 자가격리 대상 선수 17명, 코칭스태프 14명이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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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두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체크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자가격리에서 벗어나 휴식기 첫 훈련을 실시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가격리 해제 후 첫 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생활 및 후반기 구상을 전했다.

두산은 지난 10일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8일부터 국가대표 4명 및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속해 백신을 접종한 인원을 제외하고, 자가격리 대상 선수 17명, 코칭스태프 14명이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했다.

이들은 격리가 종료되는 지난 21일 전원 PCR 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선수 2명도 증상이 없어 일찌감치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

아울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퓨처스리그 선수 등 구단 소속 모든 선수들이 최근 코로나19 검사 이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격리 기간 어떻게 보냈나.

▲지금은 잘 시간이다. 계속 집에만 있었다. 침대, 소파 등에서 보냈다.

-쉬면서도 마음이 편하진 않았을 것 같다.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이렇게 돼버렸다. 이번 계기로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오랜만에 선수들과 만났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나보다 수석코치와 구단에서 이야기했다. 각별히 주의사항을 전했다. 선수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어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었다. 앞으로도 조심해야 한다. 규칙을 어긴다기 보다 어떻게 어디서 (코로나19가) 걸릴지 모르니 조심스럽다.

-대규모 자가격리는 처음인데.

▲처음 겪는 것이고, 상황이 좋지 않아 어떤 느낌을 이야기하기도 그렇다.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앞으로도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니 걱정스럽다.

-이번 사태로 선수들이 어떤 부분을 자각했을 것 같나. 

▲신경을 더 쓸 것이다. 사소한 부분까지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부터도 감독실에 손님이 와서 커피 한 잔 하는 상황도 신경을 써야 한다.

-휴식기 훈련 계획은.

▲아팠던 선수들이 합류하는 등 재정비에 들어가야 한다. 로켓은 캐치볼에 들어가는데 후반기 첫 타임은 힘들 것 같다. 후반기 김강률이 들어와 뒤쪽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야수는 정상적으로 들어갈 것이다. 이 기간 잘 준비해서 후반기 해야한다.

-NC, 두산 내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됐다는 비난이 많았는데.

▲이걸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NC와 우리가 확진자가 나왔고, 이사회에서 여러 찬반 논쟁이 있었을 텐데 어쨌든 확진자가 나와 어쩔 수 없다. 방역수칙을 잘 지켜도 또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앞으로 서로가 조심을 해야 한다. 지금 이렇게 된 걸 교훈 삼아서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

-로켓 합류까지 로테이션 변화는.

▲로켓은 두 번째 로테이션 뒤쪽을 예상하고 있다. 그 전에 곽빈이 들어갈 생각이다. 상황을 봐야 한다. 김민규도 후보다. 최원준도 대표팀에서 어떻게 던지는지 봐야 복귀 시점을 잡을 수 있다.

-후반기 2군에서 기대되는 선수는.

▲여기 와있는 선수가 거의 다일 것 같고, 군대 제대한 현도훈 공이 좋다고 해서 합류시켜 운동을 하려고 한다. 야수도 봐서 1~2명 정도 올리려 한다.

-휴식기 연습경기 일정도 있나.

▲총 4경기가 잡혀 있다. 2군과 KT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후반기 유희관 로테이션 소화 여부는.

▲로켓 합류 시기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중간도 쓸 수 있고. 선발 뒤에 붙여서 길게 갈 수도 있다. 100승이 걸려있는데 상황이 되면 신경을 써서 할 것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라면 희관이가 강한 팀이 걸릴 경우 상황을 볼 수 있다.

-늦었지만 전반기 결산을 하자면.

▲정신 없이 흐른 것 같다. 외부에서 온 선수들의 기량, 팀워크를 체크하고, 부상 선수들이 자주 인, 아웃되는 등 정신이 없었다. 그러면서 다시 팀을 재정비해야한다는 걸 느꼈다.

-후반기 목표는.

▲부상선수 합류한다면 충분히 치고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휴식기 재정비해서 높게 올라갈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겠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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