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 현장]무관중 아니었다, 태극기 부채든 일본 학생들 태극전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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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한국-뉴질랜드전이 벌어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은 무관중이 아니었다.
태극기 부채를 든 많은 일본 지역 학교 학생들이 관람을 왔다.
이 학생들은 한국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할 때 마다 박수를 보내 응원했다.
물론 일본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한국만 응원한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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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한국-뉴질랜드전이 벌어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은 무관중이 아니었다. 태극기 부채를 든 많은 일본 지역 학교 학생들이 관람을 왔다. 그들은 우리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일부는 뉴질랜드 국기가 그려진 작은 깃발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뉴질랜드를 응원했다.
경기장 좌측 골대 뒷편에 일본 현지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왔다. 당초 2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그 보다 훨씬 많은 1000여 정도의 학생들이 입장했다. 이들은 똑같은 체육복을 입고 왔다. 구획을 정해 자리했다. 또 코로나19 방침에 따라 마스크를 전부 착용했다.
일본 매체들은 한국-뉴질랜드전이 벌어진 아바라키현은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었다. 당초 도쿄도와 주변 3현에서 벌어지는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관중석의 학생들은 태극기가 새겨진 부채를 손에 들고 있었다. 이 학생들은 한국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할 때 마다 박수를 보내 응원했다. 박수에 맞춰 '대한민국'을 외치는 이도 있었다. 황의조의 슈팅이 골대를 빗겨갈 때는 아쉬움의 탄성이 터졌다. 모처럼 한-일 양국의 훈훈한 모습이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연출됐다. 물론 일본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한국만 응원한 건 아니었다. 뉴질랜드 국기가 그려진 깃발을 흔드는 학생들도 있었다.
가시마(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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