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80병 얼려놓고 왔다" 도쿄올림픽 엄마선수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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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며 올림픽에 출전한 '위대한 엄마' 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갓난아이를 키우며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위대한 엄마' 국가대표 선수들을 알렸다.
나오미는 "엄마가 되는 것과 경쟁을 동시에 하는 건 정신없다. 도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출산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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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며 올림픽에 출전한 '위대한 엄마' 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갓난아이를 키우며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위대한 엄마' 국가대표 선수들을 알렸다.
영국 양궁 대표 나오미 포카드는 올해 2월에 태어난 5개월 차 신생아 에밀리를 위해 모유 80병을 얼려놓고 도쿄로 왔다.
나오미는 "엄마가 되는 것과 경쟁을 동시에 하는 건 정신없다. 도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출산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제왕 절개 수술을 했더라면 나는 양궁에서 3개월 동안 손을 떼야 했다. 그랬다면 도쿄 출전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했다.
오는 23일 나오미 포카드는 5번째 올림픽 경기에 나선다.
한편 영국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Alison Williamson 선수 이후로 양궁에서 메달을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조정 대표 선수인 헬렌 글로버는 세 살인 로건과 작년 1월에 태어난 쌍둥이 킷(Kit)과 보(Bo) 등 세 아이의 엄마다.
헬렌 글로버는 도쿄올림픽이 연기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예정대로 2020년에 도쿄올림픽이 개최됐다면 TV로 아이들을 안고 경기를 지켜보려고 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글로버는 "도쿄올림픽 출전 및 컴백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 위해서 도전했지만, 현재는 그것보다 의미가 더욱 커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아이를 갖고 나서 느낀 점을 말해줬다. 이들은 나의 컴백이 자신들에게도 많은 의미를 가진다며, 나를 응원해줬다"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헬렌 글로버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예선 2조로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sheepk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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