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45분이면 충분했던 손흥민, 알리-모우라까지 기쁨 만끽

이성필 기자 입력 2021. 7.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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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의 휴식을 끝내고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에 합류한 손흥민.

전반만 뛴 손흥민, 역시 토트넘의 보물이었습니다.

2골 1도움, 토트넘 합류 후 이틀 만에 뛴 경기였지만, 역시 준비된 손흥민이라는 것을 경기력으로 증명했습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리그1 3부리그 레이튼 오리엔트를 상대로 1-1로 비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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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을 넣고 절친 델레 알리와 기뻐하는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한림 영상 기자] 한 달여의 휴식을 끝내고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에 합류한 손흥민. 가볍게 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손흥민은 4부리그인 리그 투 소속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해리 케인이 유로 2020에 참가 후 휴식 중이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전반만 뛴 손흥민, 역시 토트넘의 보물이었습니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스테번 베르흐바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더니 14분 코너킥으로 루카스 모우라의 헤더골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37분에는 절친 델레 알리의 향해 크로스를 시도해 역시 도움을 만들었습니다. 2골 1도움, 토트넘 합류 후 이틀 만에 뛴 경기였지만, 역시 준비된 손흥민이라는 것을 경기력으로 증명했습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리그1 3부리그 레이튼 오리엔트를 상대로 1-1로 비긴 바 있습니다. 누누 산투 감독의 데뷔전이었고 첫 경기라는 점을 고려해도 속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합류로 분위기는 확 달라졌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 탈락 후 훈련에만 집중했던 알리의 조력자가 된 것은 새 시즌을 앞둔 토트넘에는 호재입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측면 공격수가 아닌 스트라이커로 나선 것에 주목했습니다. 케인의 이적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추측입니다.

물론 현지에서는 대니 잉스가 영입되면 케인과 투톱으로 뛰면서 손흥민이 측면 미드필더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하지만, 늘 어느 포지션에 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던 손흥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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