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다다" 눈 깜짝할 새 박스 진입, '손날두'의 놀라운 스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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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합류한지 사흘밖에 되지 않는 선수론 보이지 않았다.
손흥민(29·토트넘)은 21일, 영국 콜체스터에 위치한 콜체스터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전반만 뛰고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사흘 전인 18일 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11분만에 선제골을 낚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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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팀에 합류한지 사흘밖에 되지 않는 선수론 보이지 않았다.
손흥민(29·토트넘)은 21일, 영국 콜체스터에 위치한 콜체스터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전반만 뛰고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스티븐 베르바인의 이타적인 플레이도 돋보였다. 모우라의 공간패스를 건네받은 베르바인은 박스 안에서 슈팅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지만, 뒤따라오는 손흥민을 확인, 공을 타이밍좋게 내줬다.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베르바인을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이후 14분 코너킥으로 모우라의 헤더골을 돕고, 38분 우측 크로스로 델리 알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뒤 하프타임을 기해 신예 데인 스칼렛과 교체됐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토트넘은 29일 MK 돈스와 3번째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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