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반다비가 부러운 미라이토와·소메이티[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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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역대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록될 2020 도쿄 올림픽.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미라이토와·소메이티 역시 불운을 떠안았다.
미라이토와는 도쿄 올림픽, 소메이티는 도쿄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다.
지난해 5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채널이 진행한 역대 올림픽 최고 마스코트 토너먼트 1위도 수호랑과 반다비가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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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역대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록될 2020 도쿄 올림픽.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미라이토와·소메이티 역시 불운을 떠안았다.
미라이토와는 미래를 뜻하는 일본어 미라이와 영원이라는 뜻의 토와를 합친 말이다. 소메이티는 벚꽃 종류인 소메이요시노와 매우 강력하다는 의미의 영어(so mighty)의 조합이다.
미라이토와는 도쿄 올림픽, 소메이티는 도쿄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다. 그러나 올림픽과 함께 미래가 영원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일본의 염원도 코로나19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개막식 참석 인원도 대폭 줄었고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져 팬들조차 없다. 선수들 역시 방역 지침 상 이들 마스코트와 무엇인가 하기가 어렵다. 마스코트가 경기장에 있어도 마땅히 할 일이 없는 것.
여기에 도쿄의 폭염은 실외에서 마스코트들이 탈을 쓰고 홍보하는 것을 더욱더 어렵게 한다.
이쯤 되면 일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당시 인기를 모았던 수호랑(백호·올림픽)과 반다비(반달곰·패럴림픽)가 부러워질 수 있다.
당시 올림픽에 참가했던 각국 선수단은 이들 마스코트와 함께한 수많은 사진을 남겼다. 팬들 역시 마스코트와 함께할 수 있는 올림픽이었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많은 인기를 모았고 올림픽 흥행의 1등 공신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5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채널이 진행한 역대 올림픽 최고 마스코트 토너먼트 1위도 수호랑과 반다비가 차지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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