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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역전승 견인' 무고사, K리그 통산 100경기 50골 자축

강동훈 입력 2021. 07.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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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가 K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을 자축하듯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인천은 강하다(We are strong)'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몬테네그로 국적을 지닌 무고사는 2018년 몰도바 FC 셰리프 티라스폴을 떠나 인천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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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무고사가 K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을 자축하듯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인천은 강하다(We are strong)'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26점이 됐고, 순위는 6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수원과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결정적 기회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오히려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리치에게 실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인천은 얼마 안 가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3분,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켰다. 기세를 몰아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42분, 네게바의 로빙 패스를 건네받은 무고사가 박스 안에서 수비를 벗겨내고 골망을 갈랐다. 결국 인천은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인천은 극적인 역전 속에 기쁨을 맛본 가운데 무고사가 대업을 달성한 점에서 더 뜻깊은 경기였다. 몬테네그로 국적을 지닌 무고사는 2018년 몰도바 FC 셰리프 티라스폴을 떠나 인천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35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고, 이후 두 시즌 동안 56경기 26골 6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면서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런 그는 이날 수원과의 맞대결에 선발로 나서면서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통산 100번째 경기를 기념하듯 멀티골을 기록하며 50골 고지도 밟았다. 득점을 넣은 것뿐 아니라 교체 직전까지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괴롭히고,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팀에 기여를 못 했는데, 마음이 무거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팀에 계속 도움이 되면서 많은 득점에 기여할 수 있을 거다. 기대했던 만큼 부응해줘서 더할 나위 없이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활약상을 칭찬했다.

무고사는 인천의 공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날 역시 최전방에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그는 "클럽 역사상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대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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