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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경기 맞나? 43득점 28안타 볼넷 31개, 6시간35분

이사부 입력 2021. 07. 24. 10:37 수정 2021. 07.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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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도미니칸 서머리그에서 벌어진 한 경기를 24일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소개가 될만큼 보기 드문 경기였기 때문이다.

  이 경기를 소개한 기자는 제정신이 아니라고까지 표현했다.

도미니칸 서머리그 마리너스와 양키스의 이날 경기 스코어는 22-21. 양팀이 무려 4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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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이게 핸드볼 스코어지 야구 스코어라고?'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도미니칸 서머리그에서 벌어진 한 경기를 24일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소개가 될만큼 보기 드문 경기였기 때문이다.  이 경기를 소개한 기자는 제정신이 아니라고까지 표현했다.

도미니칸 서머리그 마리너스와 양키스의 이날 경기 스코어는 22-21. 양팀이 무려 43점을 기록했다. 양팀이 주고 받은 안타는 모두 28개. 여기에 양팀의 볼넷 합계는 31개였고, 한 선수가 7차례까지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있었고, 투수는 양팀에서 모두 13명이 투입됐다. 그리고 실책도 무려 양팀이 14차례나 저질렀다. 그러나 43점이 나는 동안 홈런은 단 1개밖에 없었다.

양키스는 8회까지 13-10으로 앞서 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매리너스가 9회 초 6점을 엮어내며 완전히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양키스도 포기하지 않고 추격해 결국 9회 16-16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주자를 2루에 놓고 시작한 연장 10회서 매리너스는 안타와 2개의 실책, 3볼넷, 그리고 몸에 맞는 볼 등을 엮어 다시 6점을 보태며 승리를 확신했다. 

6점이나 뒤지면 말 공격에서 양키스 타자들의 기가 죽을 만도 한데 그렇지 않았다. 매리너스의 구원투수는 첫 세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불안했지만 다음 두 타자를 땅볼과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양키스는 연속 안타에다 송구 실책까지 얻어내면서 21-22,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동점 또는 역전도 가능했던 이 결정적인 순간 매리너스의 3루수가 땅볼을 잡아내며 주자를 침착하게 태그에 6시간 35분에 걸친 힘겨운 승부를 마감할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경기이긴 하지만 보기 드문 스코어임에는 틀림없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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