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pick] 17세 '천재궁사' 김제덕 쩌렁쩌렁한 기합소리, 4강서도 듣는다..안산과 혼성전 4강행

이보미 기자 입력 2021. 7. 24.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양궁의 막내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재)이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8강전에서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2(35-32, 38-37, 35-37, 36-33)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24일 16강전에서 루만 샤나-디야 시디크(방글라데시)를 제압한 김제덕-안산.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여자대표팀 안산(위쪽)과 남자대표팀 김제덕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의 막내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재)이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8강전에서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2(35-32, 38-37, 35-37, 36-33)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김제덕과 안산은 전날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고, 한국 내 최고 점수를 기록한 두 선수가 혼성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24일 16강전에서 루만 샤나-디야 시디크(방글라데시)를 제압한 김제덕-안산. 8강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김제덕의 큰 기합소리와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김제덕의 첫 발은 10점이었다. 안산이 7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1세트는 35-32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인도가 안정을 찾으며 37점을 챙겼지만, 한국이 38점을 획득하며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는 2점 차로 앞선 인도의 몫이었다. 4세트에 돌입했다. 

4세트 자다브의 첫 발이 6점이었다. 김제덕과 안산이 여유롭게 마무리를 지으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김제덕-안산은 영국을 누른 멕시코와 4강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혼성전은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막내들의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개인 3관왕에 대한 기대가 크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