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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포항 팬들의 메시지 본 김기동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모두의 발전을 위한 길"

박병규 입력 2021. 07. 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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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결국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패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하였다고 했지만 결국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기지 못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준비를 잘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실수로 골을 내주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실수외 전체적인 경기력에는 만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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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포항]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결국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패했다.

포항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대결에서 아쉽게 0-1로 패했다. 송민규 이적 후 첫 경기라 모두의 관심이 쏠렸고 팬들의 보이콧도 있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하였다고 했지만 결국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기지 못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준비를 잘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실수로 골을 내주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실수외 전체적인 경기력에는 만족한다고 했다.

이날 포항 팬들은 팀의 에이스 송민규를 전북 현대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이 김기동 감독과 조율 없이 진행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선수 입장 때부터 플래카드로 항의했다. 팬들의 메시지를 어떻게 보았는지 묻자 “팬들은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팀도 그렇고 선수도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K리그도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 구단도 귀를 열 것이라 본다. 선수들도 더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강상우를 풀백이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한 점에 대해서는 “이승모 부상으로 갑자기 준비되었다. 전방에서 공간으로 움직이면서 키핑을 해주었고 상대 라인을 따라 나오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결승골을 내준 전민광의 실수에 대해선 “자책하지 않고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실수를 하면서 경기도 한다. 아마 지금 라커룸에서 실책하고 있을 것이다. 끝나고 자신감을 심어주려 한다”라며 격려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 시기에 대해선 “크베시치는 다음 주 훈련에 합류한다. 팔라시오스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승모는 큰 부상이 아니라 가벼운 부상이다. 곧 다음 주에 복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골닷컴 박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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