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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루마니아전, '포항 출신' 미드필더 맞대결 성사될까

조효종 기자 입력 2021. 07. 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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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경기에서 경상북도 포항 출신 미드필더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25일 오후 8시 일본의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루마니아의 2020 도쿄 올림픽 B조 2차전이 열린다.

1997년생 김진규가 2차전에 출장한다면 2년 간격으로 포항에서 태어난 미드필더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1차전 무딘 공격력 때문에 고전한 만큼 컨디션이 떨어진 기존 미드필더 자원 대신 공격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김진규를 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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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경기에서 경상북도 포항 출신 미드필더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한 선수의 국적은 루마니아다.


25일 오후 8시 일본의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루마니아의 2020 도쿄 올림픽 B조 2차전이 열린다. 1차전 뉴질랜드에 패배한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루마니아는 1차전 온두라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재밌는 소식이 알려졌다. 루마니아 대표팀의 마르코 둘카가 태어난 곳이 포항이었다. 사연은 둘카가 태어난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카의 아버지 크리스티안 둘카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축구선수였는데, 1999년 포항스틸러스에 합류했다. K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치며 한 시즌만에 팀을 떠났지만 그 사이 아들이 태어났다. 그 아이가 1999년 5월생 둘카다.


루마니아로 돌아간 둘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를 시작했고, 2017년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있었던 스완지시티 유소년팀을 거쳤다. 현재는 루마니아 리가1 친디아타르고비스테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 2골을 기록했다.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고, 지난 1차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 대표팀에도 포항 출신 미드필더가 있다. 올림픽 공식 프로필에 기재된 김진규의 출생지도 포항이다. 1997년생 김진규가 2차전에 출장한다면 2년 간격으로 포항에서 태어난 미드필더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선과 3선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김진규의 포지션은 둘카와 정확히 겹친다.


가능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 최초 18인 명단 탈락 이후 추가 발탁된 김진규는 주전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있다. 올림픽 직전 평가전이었던 아르헨티나전에서는 결장했고, 프랑스전에는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총 22인 중 18인만 포함될 수 있는 본선 1차전 출전 명단에서도 빠졌다. 경쟁자 원두재, 김동현이 선발이었고, 정승원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변화를 꾀한다면 김진규 카드를 고려할 수 있다. 최종 평가전부터 팀 김학범의 3선은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차전 무딘 공격력 때문에 고전한 만큼 컨디션이 떨어진 기존 미드필더 자원 대신 공격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김진규를 택할 수도 있다.


사진=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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