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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4G 무패에 '대승'까지 챙긴 김도균 "깜짝 놀랄 결과, 예상 못 해"

박병규 입력 2021. 07. 25. 21:23 수정 2021. 07.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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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사전에 울산을 상대로 물러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실상 1위 팀을 이렇게까지 대파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듯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상대는 리그 1위 팀이다. 가장 강력한 팀과의 경기이며 중요한 고비에서 만났다. 그러나 물러설 생각은 없다. 5월 이후부터 우리는 계속 좋은 흐름을 가져오고 있으며 심적으로도 안정이 되었다. 오히려 울산이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최근 3경기 무패의 흐름을 잇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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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사전에 울산을 상대로 물러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실상 1위 팀을 이렇게까지 대파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듯했다.

수원FC는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대결에서 라스의 4골 맹활약에 힘입어 5-2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수원은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단숨에 5위로 올라섰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상대는 리그 1위 팀이다. 가장 강력한 팀과의 경기이며 중요한 고비에서 만났다. 그러나 물러설 생각은 없다. 5월 이후부터 우리는 계속 좋은 흐름을 가져오고 있으며 심적으로도 안정이 되었다. 오히려 울산이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최근 3경기 무패의 흐름을 잇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으로선 지난 4월 안방에서 열린 울산전을 잊을 수 없다. 당시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대등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수원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승산이 있을 법했다.

김도균 감독은 “그러나 오늘은 울산의 홈이며 상대는 홈에서 강하다. 계속 패가 없어서 사실 부담이 되겠지만 그때의 수원과 지금의 수원은 다르다. 그때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나아졌다. 또 울산은 올림픽 대표로 선수들이 빠졌고 측면의 스피드(이동준, 김인성)도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을 지키는 능력들이 좋다”라며 준비는 잘했지만 방심하지 않겠다고 했다.

수원은 선두 울산을 상대로 조심스럽게 풀어갔다. 비록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빠른 역습과 정확한 한 방으로 단숨에 3골을 기록하며 격차를 4-1로 벌렸다. 그리고 후반 초반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리그 1위 팀을 상대로 깜짝 놀랄 만한 결과를 가져왔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축하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4골을 터트린 라스의 활약에 대해서는 “기량이 물올랐다. 절정에 다 달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휴식기가 끝나고 상대의 견제가 심해질 것이라 예상했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앞으로도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은 단숨에 리그 5위까지 올라갔다. 자연스레 6강 싸움이라는 목표까지 넘볼 수 있다. 김도균 감독은 “확실히 6강을 노려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승점도 중요하고 순위싸움도 중요하다”라며 새로운 목표점을 밝혔다.

한편, 울산은 ACL 여파 후 체력적인 어려움을 보였다. 이러한 부분이 작용되었을 지 묻자 “앞서 말했듯이 첫 대결과의 차이점은 우리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울산 입장에서는 정신적으로 지쳐 있었을 것이다. 울산 경기를 분석하면서 후반에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부분 강조했다. 정신적으로 울산이 지쳤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상대가 지친 부분도 잘 활용했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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