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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자가격리 후유증'.. 2-5 대패 홍명보 "좋지 않은 점 오늘로 끝내길"

박병규 입력 2021. 07. 25. 21:31 수정 2021. 07. 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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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여러가지 환경으로 좋지 않은 상황을 오늘로써 끝내길 희망했다.

울산은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대결에서 바코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연속적으로 실점하며 2-5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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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여러가지 환경으로 좋지 않은 상황을 오늘로써 끝내길 희망했다.

울산은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대결에서 바코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연속적으로 실점하며 2-5로 대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이후 코호트 격리를 하며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한 부분을 우려했다. 그는 “4~5일 전에 격리가 해제된 후 첫 경기다. 아무래도 ACL에서 체력적인 면이 많이 소진되었다. 그래서 얼마만큼 회복이 되었는지가 관건이다. 회복에 중점을 두었지만 격리라는 정신적인 부분이 어떻게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칠지도 걱정이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ACL에 나간 팀들이 똑같은 상황일 것이다. 우리는 격리 해제 후 하루 더 휴식을 주었고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며 (정신적으로) 회복하도록 더 노력했다. 한 달 넘게 격리의 연속이다 보니 나도 너무 힘들었다. 선수들도 컨디션에 굉장히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이 얼마나 해소되었는지 봐야 할 것 같다”라며 실전을 보며 체크하겠다고 했다.

홍감독의 걱정과 달리 울산은 선제골을 넣으며 고민을 말끔히 씻는 듯하였다. 그러나 이내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수원의 카운터 어택에 고전했고 전반 30분 동점골 이후 15분 동안 3골을 더 내주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전반을 1-4로 마쳤다. 그의 고민과 걱정이 정확히 드러난 부분이었다. 이후 후반 초반에 한 골을 더 내주며 어려운 상황을 맞았고 선수들이 전방에서 고군분투하였지만 큰 점수차를 뒤집을 수 없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는 뭐라고 할 말이 없는 경기다. 일단 올해 첫 홈 패배였고 경기장을 찾아 주신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 드린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지만 세트피스에서 실점 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좋지 않았던 점은 이 경기에서 끝내길 바란다. 다음 경기에서 예전에 우리가 보여주었던 모습을 찾길 바란다”라고 했다.

우려했던 자가격리의 후유증이 드러났는지 묻자 “충분히 선수들과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것이 실질적으로 경기에 많이 나타났다. 그동안 우리 팀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도 오늘 경기에서 많이 보였다. 결과적으로 실점을 하는 것에 영향을 끼쳤다. 꼭 ACL을 다녀와서라기보단, 현재 우리 팀의 상태는 썩 좋지 않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인지한다”라며 외부의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항상 팀이라는 것이 좋은 상황과 어려운 상황들이 있다. 그러나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는 것이 강팀이다. 오늘 패배를 거울삼아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를 거쳐 올여름 울산에 입단한 윤일록에 대해서는 “아직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팀 훈련에 합류한 지 이제 이틀 되었다”라며 출전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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