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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풀백이 다했네..돌격대장 강윤성+설영우 만점 활약

이종현 기자 입력 2021. 07. 25. 22:40 수정 2021. 07. 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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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김학범이 4골 차 대승을 거뒀던 비결은 좌우 풀백 강윤성과 설영우의 만점 활약 덕분이다.

25일 오후 8시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루마니아 올림픽 대표팀을 4-0으로 잡았다.

1차전 충격패를 이겨낸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온두라스와 비겨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팀 김학범은 조별리그 1차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측면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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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한 풀백 강윤성(19번, 한국올림픽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팀 김학범이 4골 차 대승을 거뒀던 비결은 좌우 풀백 강윤성과 설영우의 만점 활약 덕분이다.


25일 오후 8시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루마니아 올림픽 대표팀을 4-0으로 잡았다. 1차전 충격패를 이겨낸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온두라스와 비겨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팀 김학범은 조별리그 1차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측면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5-4-1로 내려선 뉴질랜드는 한국의 측면 공격을 내려서서 집요하게 막았다. 루마니아도 비슷한 방식이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풀백과 측면 포지션에 선수 변화를 줬다. 왼쪽 강윤성은 그대로 뛰었지만 오른쪽 풀백 이유현을 대신해 설영우를 기용했다. 울산현대 소속팀 동료 이동준,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판단이었다.


설영우가 상대 수비 뒤를 파고드는 이동준을 향해 지속적으로 패스를 했다. 전반전 27분 마리우스 마린의 자책골도 이러한 공격 패턴으로 만들어졌다. 이동준의 낮고 강한 크로스는 경기 내내 루마니아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전 29분 설영우의 크로스가 루마니아 혼전 상황을 야기하고 이동경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후반 들어 조금 잠잠해진 설영우는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과감한 돌파를 통해 리카르도 그리고레에게 페널티킥을 얻었다.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이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왼쪽 풀백 강윤성도 설영우 이상으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초반부터 왼쪽 측면에서 적극적인 수비를 펼친 강윤성은 24분 루마니아의 오른쪽 윙백 게오르게에게 옐로카드를 얻어냈다. 이후 포메이션상 맞서는 두 선수의 경쟁이 계속됐는데 45분 역습 찬스를 얻어냈고 게오르게에게 두 번째 반칙을 얻어내 퇴장을 만들었다. 한골 차로 앞서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찬스가 부족했던 한국은 수적 우세로 후반전 45분을 싸웠다. 강윤성은 후반전 44분 박지수의 롱패스를 받아 페널티킥에서 이강인의 4-0 쐐기골을 도왔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서 오른발잡이 네 명의 풀백을 뽑았다. 그러나 어느 선수도 주전에 가까운 선수는 없었고 경기에 따라 조합을 달리하며 나왔다. 기존 18인 명단이 22명으로 늘어나면서 추가 발탁된 강윤성은 예비 번호 선수임에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주전으로 한 발짝 나섰다. 설영우는 컨디션이 좋은 소속팀 동료 이동경, 이동준과 호흡이 좋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로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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