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안산 선수를 보호해주세요".. '페미 논란'에 팬들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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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안산(20‧광주여대)을 보호하기 위해 팬들이 나섰다.
29일 오전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안산 선수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게시물이 쉼 없이 올라오고 있다.
도쿄 올림픽 양궁 대표팀의 안산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대회 2관왕에 오르고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하는 안산을 향해 온라인에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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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때 아닌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안산(20‧광주여대)을 보호하기 위해 팬들이 나섰다.
29일 오전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안산 선수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게시물이 쉼 없이 올라오고 있다.
도쿄 올림픽 양궁 대표팀의 안산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에는 여자 개인전 예선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대회 2관왕에 오르고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하는 안산을 향해 온라인에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산의 짧은 머리, 여대 재학, SNS에서 사용한 일부 언어를 두고 페미니스트, 남성 혐오자가 아니냐며 폭언과 비난을 하고 있다.
이에 양궁협회 게시판에는 Δ선수가 직접 사과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Δ폭언과 혐오 발언을 일삼는 무리들에게 반응하지 마십시오 Δ도를 넘는 비난으로부터 강경하게 선수를 보호해주십시오 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앞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페미 같은' 모습이라는 것은 없다"며 "긴 머리, 짧은 머리, 염색한 머리, 안 한 머리. 각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여성이 페미니스트"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랭킹 라운드에서 전체 1위에 올랐던 안산은 이날 오후 5시44분 우토우 말리즈(차드)와 여자 개인전 64강전을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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